안동시청서 한국관광공사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전주 문화자원 활용 브랜드 구축 지원, 해외마케팅 통해 관광객 적극 유치
전라북도 전주시는 지난 27일 안동시청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관광공사는 전주시를 비롯한 5개 관광거점도시와 관광거점도시 활성화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한국관광공사는 전주시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구축을 돕고 해외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외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한 전주시와 한국관광공사 간 연계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첫 해인 올해에는 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공사와 각 지자체간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5개 도시와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거점도시 선정은 그동안 전주다움을 지키고 키워내 문화로 꽃 피우고 관광으로 열매를 맺은 첫걸음”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흐름에 부합하는 해외 홍보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관광 인프라와 매력을 갖춘 도시를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해 수도권에 편중된 관광객을 전국에 확산시키고자 국제관광도시로는 부산광역시를, 지역관광거점도시로는 전북 전주시와 전남 목포시, 경북 안동시, 강원도 강릉시를 관광거점도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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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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