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도봉지사, 기부금 지원 단체 및 시행 사업 발표

지역 사회복지 시설 13개 단체, 23개 사업 총 8,745만원 지원하기로

마사회 도봉지사 기부심의위원 심의 모습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지사장 김국연)는 지난 22일 상반기 지정기부금 공모사업을 심사한 결과 13개 단체, 23개 사업에 총 8,745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정기부금 수혜사업은 저소득층 및 장애인 시설 대상으로 시행하는 인보사업(鄰保事業)으로, 한국마사회 도봉지사가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도봉구 소재지 복지단체 및 개인,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발굴을 원활이 진행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사회 도봉지사 기부금심의위원은 지사장을 위원장으로 도봉구청 소속 담당과장, 창4동 주민센터장, 창4동 주민자치위원회장, 언론사대표, 노인대학장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 6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기부심의위원들은 상반기 지정기부금 공모사업에 신청 접수된 19개 단체, 총 31개 사업에 대해 지정기부금 법령에 따라 지원사업의 적격성, 사업의 홍보성, 사업의 효과성 등을 심사해 최종 지원 단체 및 시행 사업을 선정 발표 했다.

특히 올해에는 복지단체 신규사업 비중이 늘어나 총 12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적 환경에 적합한 안전, 방역분야에도 기부금을 배정했다.

김국연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올해 기부금을 배정했다”면서 “지역 공기업으로서 마사회가 코로나19을 극복하는데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