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센터는 △50플러스 세대를 위한 강의 지원 △귀어 희망 50플러스 세대에 관련 서비스 홍보 및 교육생 모집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공간 제공 △귀어귀촌 관련 콘텐츠의 활발한 생산과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센터는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은 물론 중장년 대상 잠재적 귀어귀촌 수요자를 발굴해 귀어귀촌 저변확대 및 어촌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진형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수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귀어귀촌 정책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성북 50플러스 센터와 함께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어촌정착과 더불어 제2의 인생 설계를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 충남 특화 수산물 마켓 오픈
한국어촌어항공단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권오열)와 충남도(도지사 양승조)가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수산물 업계를 위해 우수 수산특산물 소비 촉진 활동을 펼쳤다.
홍보·판매전인 ‘충청남도 특화 수산물 마켓’ 행사는 22일부터 28일까지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실시됐으며 도내 수산식품기업 6개사가 참여해 키조개, 양념장어, 건어물, 젓갈, 감태, 조미김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또한 손질 광어 등 선어 가공품은 물론 미역과 다시마 등 고품질 수산물도 시중가보다 약 1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였고 별도의 부스마련을 통해 도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관광 분야에 대한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권오열 센터장은 “현대백화점 판촉 행사를 통해 도내에서 생산·제조한 우수 수산 가공식품 브랜드의 가치를 제고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펼쳐 충남어촌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 제3차 ‘뿔소라 꼬치 DT’ 행사...어업인 돕기 나서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는 지난 26일 제주시 도두항 인근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의 제3차 제주소라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수출규제와 소비둔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맞은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 기획했으며 도두어촌계가 상품을 만들고 마을회에서 행사를 지원하는 등 민·관이 함께 했다.
특히 도두어촌계 뿔소라 꼬치는 판매 2시간 만에 계획 물량 700팩보다 초과한 1,000팩이 판매됐다.
이승호 센터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소라 판매가 매우 부진한 상황에서 드라이브 스루 판매방식을 통해 내수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주도 수산물 판매 촉진과 관련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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