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표지는 환경성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마크로 기술원은 인증기준 적합 여부를 심사하는 전문가를 인증심사원으로 양성하고 있다.
기술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1인당 44만원인 교육비를 올해 무료로 전환하고 교육 규모도 지난해의 2배인 80명(상·하반기 각 40명)으로 확대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9일부터 5일간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제품 환경정책, 환경라벨링 개론 및 환경표지 인증실무 등으로 진행된다.
이공계열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학력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그 외 학력자의 경우 친환경제품 개발, 생산 및 평가, 시험검사 등의 실무경력이 필요하다.
자세한 정보는 환경표지제도 인터넷 누리집에 있으며 교육 참가 희망자는 5월 19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 시간 80% 이상 이수자에게는 자격시험 기회가 부여되며 시험 합격자(인증심사원보)는 현장실무 및 평가를 거친 후 정식 인증심사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심사원은 배정받은 인증신청 건에 대해 서류 검토, 현장 검증, 보고서작성 등 심사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되며 그 밖에 인증기준 제‧개정 및 사후관리 관련 업무를 지원할 수 있다.
2012년 이후 현재까지 566명이 교육을 받았고 그 중 110명이 심사원 자격을 취득했다.
유제철 기술원장은 “필환경 시대 친환경 제품 수요에 부응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고 활동 기회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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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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