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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12일까지 상임위 구성 완료할 것”

이해찬 “12일까지 상임위 구성 완료할 것”

등록 2020.06.10 09:41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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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2일까지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원구성 법정시한을 넘긴 것에 대해 “더 이상 지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10일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를 열어 정수규칙 개정안을 처리하고 12일까지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적 의사결정에서 최악의 상황은 아무런 결정도 하지 못하고 시간을 지연시키는 것이다”라며 “이미 법정시한을 넘겨 법률을 위반한 상태인 국회가 더 이상 아무런 결정 없이 지연하는 건 결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당이 시간을 끌면서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국회개원 반대한다면 민주당으로서는 단독으로라도 국회개원 할 수밖에 없다”라며 “일각에서는 자꾸 관행을 얘기하는데 그 관행에 따른 이전 국회가 얻은 오명이 바로 ‘식물국회’, ‘동물국회’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21대 국회가 다시 과거국회 오명을 반복하는 것을 두고 볼 수가 없다”라며 “민주당은 합법적이고 새로운 관행 통해 책임 있는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역사적 책무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 여야는 상임위위원정수 조정을 합의했다”라며 “야당의 요구대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야당 요구에 최대한 수용해 정수조정에 합의했다. 조정안은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김 원내대표도 “12일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장 선출까지 마무리해야한다”라며 “코로나19로 경제와 민생에 비상등이 켜진지 오래다. 국난상황에서 국회가 잘못된 관행에 매달리거나 허비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를 조속히 가동하고 3차 추경을 신속히 처리해 국민의 절박한 삶과 일자리 지켜야 한다 어떤 이유로도 원구성을 더 늦출 순 없다”라며 “야당이 원구성 지연시키기 위한 꼼수 부린다 해도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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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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