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초심만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여연 개혁을 위한 건의사항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초심만리는 여연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당대표가 아닌 인사가 여연 이사장을 맡도록 하고 여연 내에 장기적으로 연구할 전문가를 발탁해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연의 원장을 정책대표로 명명해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고 18개 정부 부처에 대응하는 분야별 ‘섀도 캐비닛’ 설치도 건의했다. 정당 경상보조금의 30%인 정책연구소 배당 예산은 온전히 연구역량에 투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모임 공동대표인 박수영 의원은 “당 대표인 이사장이 원장을 임명하는 형태다 보니 지속적인 연구를 할 수 없게 된다”며 “여연원장이 3년간 5번 교체되는 등의 독립성 문제와 정책역량 복원 문제를 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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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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