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문화협회, 코로나19 위기가정에 ‘HOPE 상자’ 전달

기아자동차광주공장파트장협의회에서 감염예방용품, 생필품, 식료품 등 지원

정진삼 회장,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해 나가겠다”

(사)광주장애인문화협회, 코로나19 위기가정에 ‘HOPE(희망)상자’ 전달식 모습

(사)광주장애인문화협회(회장 정진삼)와 기아자동차광주공장파트장협의회(정관중 회장)는 지난 10일 지역 저소득층 장애·한부모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HOPE(희망)상자’를 50가정에 전달했다.

HOPE(희망)상자 안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감염예방용품, 생필품, 식료품 등 약 1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아자동차광주공장파트장협의회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여파로 경제활동이 위축되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희망을 가지며 잘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정관중 회장은 “이번 HOPE(희망)상자 전달식 외에도 기아자동차광주공장 특수차량연구실(박양우 상무) 지원으로 편백 베게를 수작업으로 제작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면서 “향후에도 저소득 장애인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삼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 중단, 실직 및 임금삭감 등 경제적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어 생계유지가 곤란한 대상자에게 긴급 구호물품 등의 지원을 강화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