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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집단구타·기절시킨 10대들···“놀이? 살인미수일 뿐”

[소셜 캡처]또래 집단구타·기절시킨 10대들···“놀이? 살인미수일 뿐”

등록 2020.06.11 16:24

수정 2020.06.11 16:32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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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집단구타·기절시킨 10대들···“놀이? 살인미수일 뿐” 기사의 사진

또래 집단구타·기절시킨 10대들···“놀이? 살인미수일 뿐” 기사의 사진

또래 집단구타·기절시킨 10대들···“놀이? 살인미수일 뿐” 기사의 사진

또래 집단구타·기절시킨 10대들···“놀이? 살인미수일 뿐” 기사의 사진

또래 집단구타·기절시킨 10대들···“놀이? 살인미수일 뿐” 기사의 사진

또래 집단구타·기절시킨 10대들···“놀이? 살인미수일 뿐” 기사의 사진

중·고등학생 10여명이 아파트 단지에서 마주친 또래를 집단 구타하고, 입과 코를 막아 수차례 정신을 잃게 만든 폭력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가해 학생들에 대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가 열렸지만 대부분 출석정지 5일에 그쳤습니다.

이에 대해 학폭위는 가해 학생의 폭력 행위가 지속적이지 않은 점, 고의성이 낮은 점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입장. 하지만 네티즌은 학생들의 폭력 사건을 장려하는 수준의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 보호와 가해 학생 선도’라는 학폭위의 기능이 현실에서 제대로 작용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드러내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피해자의 코와 입을 틀어막아 정신을 잃게 만드는 폭력 행위. 학생들 사이에서는 일명 ‘기절놀이’로 불리며 이어져 왔는데요. 이 같은 행위를 놀이로 표현하는 행태가 사건의 본질을 흐린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학생들 중 폭행에 가담한 8명은 현재 경찰에 입건돼 조사 중인데요. 날로 수위가 높아지며 끊이질 않는 청소년의 집단 폭행 사건과 출석정지 5일에 그친 이번 처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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