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MOU체결

지역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여성 인력 취업 확대에 나설 계획

한국광산업진흥회 조용진 부회장(왼쪽부터 네 번째)과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 김신희 관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15일 진흥회에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지난 15일 한국광산업진흥회 3층 회의실에서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광주지역 인력난과 구직난 해소를 위해 인력양성, 일자리 발굴 및 취업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 광주광역시의 지원으로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193명을 취업 연계한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240명의 취업자를 배출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광주지역 여성 일자리 발굴, 구인․구직 고용지원서비스 제공, 인력수급 공동대처 등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여성 인력 취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광주광역시․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광산업진흥회,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0광주일자리온라인박람회에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참여해 여성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는다.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향후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운영 예정인 광주상생일자리박람회, 광주일자리네트워크대회, 광융합산업 로드쇼 일자리 홍보관 운영 등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진흥회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광융합기술 진흥 전담기관으로 지정된만큼 전문인력 양성과 인재공급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성경제활동 참여확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여성인력의 구직난과 기업의 인력수급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