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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신작 4번 타자 ‘바람의나라: 연’ 출격···연속 흥행 기대

넥슨, 모바일 신작 4번 타자 ‘바람의나라: 연’ 출격···연속 흥행 기대

등록 2020.06.23 16:57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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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바람의나라: 연 사전등록 일정 공개 원작 감성 그대로 리소스와 콘텐츠 구현

(사진-넥슨)(사진-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FIFA 모바일’ 등 모바일 게임의 연타석 흥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넥슨이 모바일 기대작 ‘바람의나라: 연’ 출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바람의나라: 연’의 올 여름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 17일부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바람의나라: 연은 PC 온라인 ‘바람의나라’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넥슨과 슈퍼캣이 공동 개발중인 모바일 신작이다.

원작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는 세계 최장수 그래픽 상용화 게임으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3만 명, 누적가입자수가 2,600만 등 독보적인 기록을 보유한 넥슨 대표 IP 중 하나다. 유리왕과 호동왕자가 주인공인 삼국 시대 초기 배경으로 고구려 2대 왕인 유리왕의 아들 대무신왕 ‘무휼’의 정벌담에 그의 차비 ‘연’, 그녀의 아들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사랑 이야기 등이 담겼다.

넥슨은 이번 바람의나라: 연에 ‘국내성’, ‘12지신’ 등 PC 원작의 맵과 몬스터를 100% 동일하게 적용하고 NPC와 텍스트 상호작용까지 원작 감성 그대로 리소스와 콘텐츠를 구현했다.

또 PC 원작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위하여 조작 버튼 시인성 개선과 스킬 조합 사용법 등 다방면으로 고려 중이다. 커뮤니티 요소와 파티 플레이의 강점을 녹여 내기 위한 채팅 시스템과 세로 모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용자는 직업 4종(전사/도적/주술사/도사)의 조합을 통해 개인 전투 뿐만 아니라 파티 플레이에서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신수 강화 콘텐츠·다양한 종류 파티 콘텐츠·공성전과 같은 경쟁 콘텐츠 등도 플레이할 수 있다. 신수 강화 시스템이란 체력과 마력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고 레벨 달성 후 이어지는 성장 콘텐츠다.

한편 업계에서는 넥슨이 지난해 하반기 기대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V4'를 시작으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FIFA 모바일’에 이어 모바일게임 흥행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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