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시흥지사, 취약계층에 ’건강꾸러미’ 전달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건강꾸러미 전달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취약계층에 ’건강꾸러미’ 전달 모습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지사장 어영택)는 지난 26일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와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건강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후원금 500만원과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 기금 100만원, 총 600만원으로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열무김치 3㎏, 고추장 3㎏, 된장 1㎏이 든 ‘건강꾸러미’을 전달하는 행사이다.

이날 정왕본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어영택 지사장, 직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성창열 동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혜숙 위원장, 자원봉사자, 수혜가정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건강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지낸 해 행정복지센터에서 나눠 준 김장김치가 떨어져 가는데 이렇게 때마침 열무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챙겨주시니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혜숙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고 있어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데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인 열무김치, 고추장, 된장이 든 건강꾸러미가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성창열 동장은 “건강꾸러미를 꾸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19와 때 이른 무더위로 힘들어 하시는 취약계층, 특히 어르신들께 건강꾸러미가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어영택 지사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집에서만 칩거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늘어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면서 “마사회는 지역 공기업으로서 여름철 소홀하기 쉬운 소외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는 올해 상반기에도 지적발달장애인 기술교육지원, 전통시장 살리기 등에 5천9백만원을 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