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한진칼 “그레이스홀딩스 외 3인, 주총 결의 취소소송 제기”

한진칼은 그레이스홀딩스로부터 주주총회 결의 취소 등 경영권 분쟁 소송이 제기됐다고 1일 공시했다. 원고는 그레이스홀딩스 외에 대호개발, 한영개발, 반도개발 등이다.

그레이스홀딩스 등 원고 측이 제기한 소송은 크게 세 부분이다. 우선 그레이스홀딩스 측은 지난 32월 27일 정기주총에서 결의한 재무제표 승인 및 사내외 이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안건 결의 취소를 제기했다.

또 피고 김모씨가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146만3000주, 대한항공사우회의 72만5500주, 권모씨가 보유하고 있는 5만3129주에 대해 의결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하고 한진칼이 대호개발(83만5908주), 한영개발(86만2445주), 반도개발(19만5124주)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의결권을 방해해서는 안된다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제기 신청일자는 지난 5월26일이며 한진칼의 확인 시점은 이달 1일이다. 회사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