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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윤 사장, 해마로푸드서비스 ‘새 판 짜기’···하반기 경영전략 발표

이병윤 사장, 해마로푸드서비스 ‘새 판 짜기’···하반기 경영전략 발표

등록 2020.07.03 19:14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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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윤 해마로푸드서비스 사장. 사진=해마로푸드서비스 제공이병윤 해마로푸드서비스 사장. 사진=해마로푸드서비스 제공

“하반기는 시장변화에 맞춰 내부 시스템과 체질을 개선하는 준비의 해로, 내년부터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거는 해로 발전시키겠다”

이병윤 해마로푸드서비스 사장이 3일 하반기 현장중심·고객중심 경영전략의 청사진을 발표하고, 코로나 시대 새로운 판 준비에 나섰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맘스터치 고도화·붐바타 재론칭·유통사업부의 수익기반 확보·글로벌사업 재정비) ▲수익구조 개선(구매 경쟁력 확보·설비 및 시공 경쟁력 강화·비용 효율화) ▲ 현장과 고객 중심의 경영체계 개편 ▲기업문화 및 조직 강화 등 4대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고객과 가맹점주님들 덕분에 상반기에도 여러 어려움을 딛고 매출과 매장수 증가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면서 ”이 같은 성과는 냉동 패티 대신 신선한 냉장 패티만을 사용하고, 애프터 오더 방식의 오랜 고집과 원칙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소비 침체가 지속되고 경쟁은 더 치열해 지는 가운데, 비대면 기반의 배달과 포장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면서 ”이런 시장 변화에 맞춰 이에 대한 사업모델의 재조정과 현장, 고객서비스 전반의 혁신과 변화가 구체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안정궤도에 오른 맘스터치는 내실경영 중심으로, 붐바타 사업과 식자재 유통사업은 성장 동력의 기회가 많아, 사업방향 등을 재정립 해 육성할 예정이다.

붐바타의 경우 배달 및 포장 중심의 매장형태로 탈바꿈해 연내에는 기존점 리모델링 또는 신규 출점을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식자재 유통사업의 경우 다양한 품목과 경쟁업체 카테고리 분석 등을 고려해 취급 품목은 축소하고,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다변화해 단계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회사의 조직문화 현장·고객 중심으로 재편된다. 7월부터 ‘본사’라는 명칭 대신에 ‘지원센터’로 확대 개편돼 전국 가맹점들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모든 임직원의 연 1주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객서비스 현장 경험을 스태프(Staff) 업무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지원센터 스태프업무 인력 충원 시 현장경험을 가진 직원을 우대하는 등 인력 채용방식도 개편된다. 그 첫 사례로 지난달 붐바타 2개 직영점의 직원 8명을 본인의 희망업무와 부서 수요를 최대한 매칭해 교육팀, 운영지원, 메뉴개발팀 등으로 재배치했다. 회사는 매장 현장 직원들의 직무개발과 성장, 지원센터 스태프 부서의 우수 인재 영입 등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병윤 사장은 “소비자와 가맹점의 의견을 항상 귀 기울여 반영하고,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최근 할라피뇨 메뉴 앙코르 재출시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진행됐고, 콘샐러드, 콤보 메뉴 등도 이달 중에 재출시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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