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14가구에 아동돌봄 서비스 실시
도봉시니어클럽은 한국마사회 도봉지사가 지난 5월 실시한 상반기 지정기부금 공모사업에 참여, 올해 처음으로 지원단체에 선정되었으며 밀알복지재단의 위탁법인이다.
도봉시니어클럽은 공모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륜을 활용해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돌봄 활동과 생활지도, 인성교육 등을 통해 세대 간의 간극을 좁히고 아동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한다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
도봉시니어 클럽은 이번 기부금을 관내 어르신 10여명이 아동기의 발달 이해, 다문화의 이해, 감정코칭 대화법, 구연동화 등의 교육을 습득, 아이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14가구에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봉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취약계층 아동에게 질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일원으로 성장을 지원하고, 어르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세대 간 사회통합 저변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국연 지사장은 “어르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리고 양질의 일자리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지원하게 되었다”면서 “어르신들이 아이돌봄 선봉대로서 역할을 잘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hong9629@hanmail.ne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