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보육기관 ‘키즈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 도입 늘린다

서울 성동구 내 뉴딘콘텐츠 ‘모션짐’ 설치

뉴딘콘텐츠 키즈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 ‘모션짐’. 사진=뉴딘콘텐츠 제공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어린이집 등 영유아 보육기관에서 아이들의 실내 체육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쌍방향 미디어 콘텐츠 도입이 늘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지난해 구립 어린이집에 ‘스마트체육관’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시범 도입했다. 이후 높은 호응을 얻어 관내 구립어린이집에 스마트체육관을 확대 설치 중이다.

스마트체육관은 쌍방향 미디어 콘텐츠 등을 통해 영유아의 움직임과 동작을 인식하고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동구 구립어린이집연합회는 스마트체육관 구축 사업에 앞서 성동구의 ‘스마트체육관’ 구축을 위해 업체 선정에 나섰다. 뉴딘콘텐츠의 ‘모션짐’은 기술력과 콘텐츠, A/S 서비스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현재 스마트체육관을 도입한 성동구 구립 어린이집의 90% 이상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모션짐은 국가 교육 과정인 누리 과정을 기반으로 ▲신체 운동(수영, 달리기 등) ▲학습(한글, 숫자, 영어 등) ▲의사소통 ▲생활 습관 개선(양치질, 목욕 등) 등 다양한 교육·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발달 통합 콘텐츠로 총 1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영유아의 디지털 미디어 문해 능력을 높이고, 오감을 활용한 미디어 체험 놀이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교육 효과를 볼 수 있다.

뉴딘콘텐츠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인 ‘키즈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는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요인에 제약을 받는 실외 활동을 대신해 안전하게 실내에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춰 아이들이 재밌는 놀이를 통해 다양한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