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한 삼육대 총장은 “대학과 지자체가 지역주민의 건강과 교육을 함께 도모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교육과정이 소상공인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청년 및 신중년을 비롯한 경력단절 여성의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을 대학측에서 제안해 감사하다”며 “현재 구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 매칭해 서로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들을 살려 주민들이 행복한 동대문구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서울약령시장, 동대문 쇼핑타운, 전통시장 등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평생학습자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삼육재단 산하 삼육서울병원, 삼육치과병원을 비롯한 의료서비스와 노인케어, 웰다잉 등으로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리적·환경적 자원을 활용한 협업을 이루어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웰빙·건강 트렌드를 즉각 반영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평생교육과정은 스마트건강관리 디지털 콘텐츠 마스터 교육과정을 비롯해 SNS유트브 채널운영, 자영업자 소상공인 크리에이터, 방문간호조무사, 웰다잉 강사지도사, 걷기지도자, 건강가정사, 뷰티마에스터 등 20개의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박주희 산학협력단장은 “우리대학은 지속적인 지역민 건강관리 평생학습을 통해 국가 및 지역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지역민 맞춤형 평생직업교육과정을 개발해 온·오프라인 지역직업교육 거점센터를 구축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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