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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강지호 바이낸스KR 대표 “국내 가상자산 규제 적극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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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호 바이낸스KR 대표 “국내 가상자산 규제 적극지지”

등록 2020.07.16 11:15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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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표, 바이낸스 창립 3주년 컴퍼런스 참여

사진=바이낸스KR 제공사진=바이낸스KR 제공

강지호 바이낸스KR 대표가 지난 15일(국내시간) 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창립 3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참여해 우리나라의 디지털자산 규제를 두고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강 대표는 ‘아시아-태평양’ 섹션에 바이낸스·FTX·토코크립토·트라발라닷컴·트론 주요 관계자들과 패널로 참여해 ‘크립토의 글로벌 확장: 디지털 자산 사용의 진화’라는 주제로 이야기했다.

강 대표는 “어떤 국가든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는 사용자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규제 가이드가 확실하다면 혁신적인 기업가들이 더욱 자신있게 시장을 개척하고 가상자산 분야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낸스KR 역시 규제 기준에 맞추기 위한 로드맵을 실행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신뢰를 얻어 한국 가상자산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과 바이낸스KR 론칭 시기가 맞물려 영향을 받진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강 대표는 “최근 비대면을 선호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보안성이 검증된 탈중앙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기존 금융 산업에서도 이쪽 분야의 잠재력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거래소에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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