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그린뉴딜, 국민 참여할 민자유치펀드 적극 구상해야”

홍남기 경제상황,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 보고

‘한국판 뉴딜’ 관련 민간투자 활성화 강조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경제상황과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 보고를 받고 ‘한국판 뉴딜’ 관련 민간투자 활성화를 언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그린뉴딜에 대해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수익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민자유치펀드를 적극 구상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기술력 있는 신생기업들이 납품실적 부족으로 조달참여를 못하는 일 없도록 기술력만으로 정부조달시장에 참여하는 혁신조달정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강 대변인은 “홍 부총리의 보고는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