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도 우리 국민을 울리고 또 웃겼던 드라마들이 많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시청자를 화면 앞으로 끌어 모았던 작품은 과연 무엇일까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작품 중 회당 평균 시청자수 TOP 15 드라마를 조사했습니다.
※ 지상파 3사와 종편 JTBC, 케이블 tvN에서 방송한 미니시리즈(10∼50부작)의 전국(13개 지역) 시청자수 조사
15위부터 6위까지는 이미 방영이 종결된 드라마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현재 방영 중인 작품으로는 드물게 SBS ‘편의점 샛별이’와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어 ‘드라마 히트 제조기’ 김은숙 작가와 이민호, 김고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8위. ‘믿고 보는 배우’ 김혜수가 4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선택한 SBS ‘하이에나’가 7위에 꼽혔습니다. 최고 시청률 11.2%로 흥행에 성공하며 시청자에게 감동과 웃음을 안겨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6위였습니다.
TOP 5는 모두 방영 내내 화제가 됐던 뜨거운 작품들로 이뤄졌는데요. 5위는 원작 웹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놀라운 싱크로율의 JTBC ‘이태원 클라쓰’, 4위는 유일한 스포츠 드라마로, 많은 이들의 인생작이 된 SBS ‘스토브리그’였습니다.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tvN ‘사랑의 불시착’이 3위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최고 시청률 무려 28.4%, 수많은 패러디와 이슈(또는 논란)를 만들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던 JTBC ‘부부의 세계’가 2위에 올랐는데요. 화제성으로 밀리지 않는 ‘부부의 세계’도 제친 대망의 1위 드라마는 ‘명품 배우’ 한석규가 열연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가 차지했습니다.
어떤가요? 당장 오늘 저녁에도 지난주 엔딩 장면이 너무도 인상적이었던 드라마를 이어서 챙겨봐야 할 것 같은데요. 올해 상반기 당신이 ‘본방사수’하게 만들었던 꿀잼 드라마, 앞서 살펴본 순위에 모두 포함됐나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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