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산물 운송비용 더 이상 비쌀 이유 없습니다”농산물 운송비 절감을 위해 현장 통합배송 등 협업체계 구축키로
이번 설명회는 지역농협 16개소 및 영농조합법인등 18개소, 2021년 참여의향 조직, 농협물류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전남농산물 운송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및 통합배송등이 현장에서 이뤄지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공동물류는 물류업체 1곳을 선정해 물류 규모화를 통해 원거리, 소량발주에도 대응 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물류체계로 전남에 흩어진 물량을 집중해 물류비 부담을 경감하고, 줄어든 물류비는 농업인 소득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이다.
전남농협은 지금까지 지리적인 위치상 대도시 도매시장 및 대형마트 등에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상대적으로 고가의 운임을 지불해 왔다. 현재 팔레트(화물 운반대)당 7만7000원의 물류비를 공동물류체계를 구축함으로서 6만3000원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농협은 올해 말까지 양파·배·파프리카등 전남농산물을 전국 도매시장 및 대형마트로 운송차량 약 2천900대분, 1만9천톤을 공급할 예정으로 ‘운송비 절감효과 4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공동물류체계의 조기정착을 견인하기 위하여 사업 참여 농업인이 부담하는 운송비의 30%이내에서 물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농산물 공동운송사업자로 선정된 농협물류는 “산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전남농산물 운송차량의 효율인 용적율 관리로 공동물류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석기 본부장은 “농산물 판매가격제고를 통한 농가소득을 올림과 동시에 운송비 인하 등 유통비용절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발굴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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