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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핵심사업 ‘교원에듀’ 별도 법인 설립···왜?

교원, 핵심사업 ‘교원에듀’ 별도 법인 설립···왜?

등록 2020.07.30 14:56

수정 2020.07.30 16:13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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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쟁력 강화 및 사업 고도화·경영효율성 제고

사진=교원사진=교원

교원그룹이 그룹 내 핵심사업인 에듀(교육) 사업을 위한 별도 법인을 신설한다. 앞서 지난 6월 방문학습지 사업을 교원구몬으로 분리한 뒤 약 두 달여 만의 계열분리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교원에 따르면 ‘교원에듀’ 신설 법인은 내달 1일 설립되며, 신설법인 대표는 교원그룹 장평순 회장이 맡는다. 교원은 이번 분할을 통해 개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교원 법인은 전집 브랜드 올스토리, 스마트빨간펜 등 에듀테크 기반 교육상품을 서비스하는 에듀사업본부와 비교육사업 등 여러 사업이 혼재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에듀사업은 그룹 매출 비중의 절반을 차지한다. 지난해 교원그룹의 매출액은 4493억 원으로 이 중 에듀부분이 50%, 렌탈(웰스)이 47%, 호텔·연수사업 등이 3%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분할로 각 사업을 독자법인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향후 교원 측은 ▲신속하고 전문화된 의사결정을 통한 책임경영 ▲기업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경영 효율성 ▲각 사업에서 창출한 이익을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 등 각 사업의 기업가치 증대가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했다.

교원 관계자는 “교원에듀는 교육전문기업으로의 전문성과 역량을 지속 강화해 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며 “또한 에듀테크 등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선제적 대응해 교원에듀만의 차별화된 에듀테크 상품군을 전략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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