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노사, 경영평가 성과급 기부...코로나 극복에 동참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 노사(이사장 윤종기, 노동조합위원장 이종상)는 2019년 경영평가 성과급과 관련해 ‘임원 10% 반납 및 기부’, ‘직원 지역화폐·온누리 상품권 등 구매’를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윤종기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반납한 경영평가 성과급 재원은 반곡관설동 행정복지센터 및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에 기부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직급별로 10~5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역화폐, 온누리 상품권 등 구매에 사용한다.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와 고통을 분담하고자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은 학교급식 피해농가 돕기를 위한 지역생산 농산물 꾸러미 구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가는 날, 코로나19 전담의료진 격려를 위한 원주의료원 위문금 전달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