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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이륜차 등 PM 사고 크게 증가...속도보다 ‘안전운전’해야

도로교통공단, 이륜차 등 PM 사고 크게 증가...속도보다 ‘안전운전’해야

등록 2020.08.12 10:18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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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제공도로교통공단 제공

이륜자동차는 기동성이 높고 유지비가 저렴해 근거리 주행 또는 배달 서비스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또 다른 이륜차인 공유 킥보드와 자전거 사용량도 최근 들어 증가했다. 이들 차종은 차체가 없어 교통사고 발생 시 중상 위험이 매우 높다.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3년간(2017~2019년) 자전거와 PM(Personal Mobility·개인형이동수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자전거와 PM 사고는 각각 이전 년도인 2018년에 비해 18.1%, 98.7%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운전자·비 운전자·청소년에게 이륜자동차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이러닝센터 내 열린교육을 통해 ‘이륜자동차 안전운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개하며 사고예방을 위한 콘텐츠 배포와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또 배달앱 운영사 등을 통해 신규 이륜차 배달운전자 중 희망자를 모집해 이론·실습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PM교통사고 발생건수는 해마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대부분의 차종에서의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PM 교통사고 사망자는 증가하는 추세였다.

공단은 이처럼 차종 특성상 운전자를 보호할 차체가 없어 신체가 노출되는 1인 이동수단에 대해 △날씨에 관계없이 운전자와 동승자는 안전모 항시 착용 △안전모의 고정 끈을 턱 끝까지 확실히 △안전모는 주기적으로 교체 등을 강조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교육관리처는 “최근 더워진 날씨로 안전모 미착용자가 흔하게 눈에 띄는데 이륜차 운전자에게 가장 중요한 안전장치는 안전모라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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