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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조, 민주노총 가입 불발···반대 39% 막혔다

르노삼성 노조, 민주노총 가입 불발···반대 39% 막혔다

등록 2020.09.11 13:41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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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이상 찬성해야조합원 96.1% 투표 참여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르노삼성 노조)의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가입이 무산됐다. 투표자의 3분의 2를 넘지 못한 것.

11일 르노삼성 노조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가입 찬반 투표에서 결과 찬성 60.7%, 반대 39%로 부결됐다.

전체 조합원 1983명 중 1907명이 투표에 참여해 96.1%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찬성이 1158표에 그치면서 743표가 나온 반대표의 2배 이상을 기록하지 못한 결과다. 무효표는 6표로 알려졌다.

르노삼성 노조가 민주노총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전체 조합원 절반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3분의 2(66.6%)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한편 르노삼성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정액 인상, 노동강도 완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XM3 성공 론칭 격려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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