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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테슬라 배터리데이 효과 無···5% 급락

[특징주]LG화학, 테슬라 배터리데이 효과 無···5% 급락

등록 2020.09.23 10:02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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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發 특별한 악재 없는데도 하락

LG화학이 테슬라의 배터리데이 효과가 무색하게 23일 장초반 5%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분 현재 LG화학은 전일보다 5.01%(3만2000원) 내린 6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66만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 시작과 동시에 낙폭을 확대 중이다.

테슬라는 이날(현지시간) 열린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배터리 기술과 생산 계획 등을 밝혔다. 배터리 원가 56% 절감, 상하이·베를린 신공장 건설, 하이니켈 양극재 채용 확대 등을 골자로 했다. 국내 배터리 기업엔 악재로 작용할 만한 내용이 없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배터리데이를 앞둔 지난 21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파나소닉과 LG, CATL 같은 협력사로부터 배터리 구매물량을 줄이지 않고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된 보고서에서 “이번 배터리 데이는 테슬라의 장기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단기 국내 업체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하던 이벤트가 소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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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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