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회에서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노동법 개정에 관해 “사회적 약자와 같이 가고 소득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데 대해 이를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자는 것이지 해고 유연성은 오해”라고 밝혔다.
임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노동과 임금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비대면 근무도 많이 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디지털 가속화로 다양화한 노동에 대한 다층적 보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정강과 정책을 바꿨듯, 약자와의 동행을 선언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임 의원은 “(비정규직 양산의 원인이 된) 파견법은 DJ(김대중) 정부 때, 기간제법은 노무현 정부 때 만들어졌다”며 “이와 관련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할 테니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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