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PLUS, 전세계 90개 플랫폼에 K-팝 음원 유통 나선다

YG PLUS가 글로벌 음원 유통업체인 푸가(FUGA)와 음원 유통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YG PLUS는 이번 푸가와의 계약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인 페이스북과 틱톡, 미국 세븐디지털, 인도 지오사반, 프랑스 코부즈 등 전세계 90여개 플랫폼에 음원을 유통한다.

YG PLUS는 아시아 지역의 대표 음악 플랫폼들인 라인뮤직(Line Music)을 비롯해 죽스(JOOX), 케이케이박스(KKBOX), 징엠피쓰리(ZingMP3), 마이뮤직(MyMusic), 엔씨티(NCT) 등에 음원을 공급하며 해외 사업을 확장해 왔다.

또 러시아와 동유럽의 대표 음악 플랫폼인 얀텍스를 통해 러시아, 독일, 터키 등 유럽 17개국과 중동의 대표 플랫폼인 앙가미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집트 등 18개국에 유통하는 등 해외 유통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YG PLUS 관계자는 "이번 푸가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 유럽 등으로 진출 영역을 넓히게 됐으며, 그동안 다져온 음원 콘텐츠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음원 유통력을 더욱 강화하여 해외 유통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