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위축된 인천관광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내 입주기업을 비롯해 인천관광벤처, 인천 MICE 창업지원기업, 의료관광 파트너 에이전시, 관광두레 등 28개 관광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관광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컨설팅(세무, 회계, 투자), 인천관광공사 사업부서와 상담할 수 있는 B2G상담회도 함께 진행됐으며 지난 9월 15일 스마트관광도시 시범 대상지로 ‘인천 중구’가 선정됨에 따라 해당 사업에 대한 소개도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관광기업 중 리얼 아바타와 VR을 활용한 여행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메클라우즈 김성룡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여러 관광기업 대표들과 이야기 나누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대상 의료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메디 하원범 대표는 “인천에 이렇게 다양한 관광기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함께 협력함으로써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 하준욱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관광기업에게 도움을 주고, 상호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지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어려운 때일수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가 인천관광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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