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 23분 현재 빅히트는 전일보다 19.96%(5만1500원) 내린 2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5만3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외국인 매도가 이틀째 계속되며 20만원대까지 밀려났다.
빅히트는 전날 시초가 27만원에 상장했다. 개장 직후 따상(시초가 더블+상한가)를 3분여간 찍었으나 이후 하락 반전했고 오후 1시께 시초가 아래로 내린 25만8000원에 마감했다.
상장 이튿날까지 주가가 부진하며 시가총액도 크게 감소했다. 빅히트 시총은 전날 따상 당시 11조8800억원으로 단숨에 코스피 28위로 도약했다. 현재 시총은 8조385억원으로 코스피 33위까지 밀려났다.
증권가에선 엔터주 대비 높은 공모가와 BTS 의존도가 지나치게 크다는 점 등이 약점으로 분석되고 있다. 증권가가 제시한 빅히트 목표주가 평균치는 25만885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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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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