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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득 격차 ‘하늘과 땅’급···어느 정도길래

[이슈 콕콕]연예계 소득 격차 ‘하늘과 땅’급···어느 정도길래

등록 2020.10.26 16:15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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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득 격차 ‘하늘과 땅’급···어느 정도길래 기사의 사진

연예계 소득 격차 ‘하늘과 땅’급···어느 정도길래 기사의 사진

연예계 소득 격차 ‘하늘과 땅’급···어느 정도길래 기사의 사진

연예계 소득 격차 ‘하늘과 땅’급···어느 정도길래 기사의 사진

연예계 소득 격차 ‘하늘과 땅’급···어느 정도길래 기사의 사진

연예계 소득 격차 ‘하늘과 땅’급···어느 정도길래 기사의 사진

연예계 소득 격차 ‘하늘과 땅’급···어느 정도길래 기사의 사진

소득 상·하위 간 격차가 유독 큰 것으로 알려진 직업군이 있지요. 바로 연예인입니다. 어느 정도일까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10월 26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살펴봤습니다.

우선 가수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소득 상위 1%에 속하는 가수들(63명)의 1인당 연소득은 평균 34억 4,698만원이었습니다. 이는 나머지 99%(6,309명) 가수의 평균 연소득인 3,050만원의 113배나 되는 액수.

전체 소득으로 보면 상위 1%의 가수가 모든 가수들이 거둔 소득의 53%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2014년의 48.1%보다 더 늘어난 비율로, 그만큼 가요계의 소득 쏠림 현상이 강화된 셈입니다.

탤런트와 성우, 코미디언과 개그맨을 포함한 배우 등 업종 종사자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요. 상위 1%인 180명의 소득은 17억 256만원인 반면 다른 99%는 1,938만원. 역시 1%가 전체 소득의 46.9%를 차지했습니다.

모델은 상위 1% 81명이 평균 4억 9,214만원을 벌었습니다. 이 또한 전체 소득의 46%. 양 의원은 이들 현상에 관해 “연예인 소득 격차가 확대되는 중”이라며, “저소득 연예인의 생계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지도든 돈벌이든, 톱스타와 그 반대 간 차이가 클 수밖에 없는 연예계.

다만 다른 모든 직군의 경우 상위 1%의 소득이 전체 소득의 11.2%에 그쳤다(?)는 점에서, 연예계의 격차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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