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김영록 “화합과 소통속에서 이루어져야...한 마음”
통합논의 서명서에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는 화합과 소통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시·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소수의견을 존중하고, 모두가 만족하고 윈-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도출하며, 소모적인 논쟁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상호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임하기로 했다.
주요내용은 ▲통합논의는 민간 중심으로 추진하며, 행정은 이를 적극 지원한다. ▲통합논의를 위한 1단계는 광주전남연구원이 통합의 내용과 방법, 절차 등 제반사항에 관한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것으로 하고, 연구내용에는 경제공동체 구축 등 다양한 방안들의 장단점을 포함한다.
▲통합논의 2단계는 용역기간 1년과 검토·준비기간 6개월을 거쳐 시·도통합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한다. ▲양 시·도는 통합단체장의 권한을 강화하여 명실상부한 통합과 조정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충분한 권한과 재정지원 확보 등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제도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상호 협력한다.
▲통합청사 소재지 문제가 통합논의의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현재의 시청과 도청은 통합 이후에도 현재의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한다. ▲통합논의는 국립 의과대학 지역 내 설립 등 두 지역의 주요 현안 정책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진한다는 등 6개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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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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