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홍 부총리는 오늘 국무회의 직후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으나, 대통령은 바로 반려후 재신임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주식 양도소득세의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 2개월간 계속 갑론을박이 전개된 것에 대해 누군가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운을 떼며 “현행 (10억 원)대로 가는 것에 책임을 지고 오늘 사의 표명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그동안 혼선을 야기해 죄송하다’는 취지로 하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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