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5일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코로나 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금융위원장은 금일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전날인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도중 ‘코로나19 검진을 받으라’는 메시지를 받고 이석, 자택 대기 상태였다. 은 위원장 외에도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도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재택 대기했다.
은 위원장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요청을 받은 것은 지난달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에서 취재를 했던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은 위원장도 빈소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은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옴에 따라 국회 종합정책질의에 참석 뉴딜펀드 등 야권 의원들의 질의에 답할 예정이다. 국회 종합정책질의는 이날 오전 10시 시작된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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