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공단 및 지자체 사업관계자, 마을주민,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통영시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우수 선진사례 벤치마킹,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공동사업 발굴과 전문가 교육을 통해 지역리더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첫째 날에는 마을기업 우수사례로 ‘올레바당체험마을, 무릉외갓집’을 방문하여 마을기업 운영에 관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사업추진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더불어 마을주민의 사업 관심도를 제고했다.
둘째 날에는 ‘가파도 마을협동조합, 제주해양레저체험파크(번내골)’를 방문해 협동조합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선진사례를 습득함으로써 향후 사업방향을 구체화했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마을주민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구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마을주민과 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여수시 안도항 어촌뉴딜사업 추진위원 상견례 및 안전기원제 행사 개최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지사장 성상봉)는 지난 3일 여수시 남면 일대에서 여수시 안도항 어촌뉴딜사업 추진위원 상견례 및 주민설명회와 안전기원제 행사를 개최하고 시설공사 착공을 본격화했다.
이날 행사는 지사 어촌뉴딜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이광일 전라남도의원, 박성리 시의원, 정광지 시의원, 여수시청 직원, 안도항 어촌뉴딜 추진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추진위원 간 상견례와 주민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단 어촌뉴딜사업 관계자가 안도항(토목-1공구) 사업 내용과 추진경과를 설명한 후 안전기원제 행사가 진행됐다.
지사는 여수시 안도항을 대상으로 총 111억원을 투입, 특화사업으로 △어민복지회관 신축 △어촌탐구생활센터 △해양레저 안전시설 △몽돌숲 정비 △캠핑장 조성 등을 추진하며, 공통사업으로 제방, 공동어구창고, 항내 퇴적토 준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사 어촌뉴딜사업 관계자는 “이번 여수시 안도항 어촌뉴딜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설계, 공사발주, 건설사업 등에 있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어촌어항 성공모델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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