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상품성과 저렴한 판매 가격 장착감각적인 외관 디자인과 최신 배터리 기술 탑재각종 편의장치와 안전 기능 추가·상품성 업그레이드
이와 함께 국내 출시된 르노 그룹의 소형 전기차 ‘조에(ZOE)’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조에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3를 제치고 유럽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린 모델로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만 3만 6663대가 판매됐다.
특히 조에는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등장한 이후로 올해 상반기까지 21대가 넘게 판매되었을 정도로 상품성이 검증되었다.
조에의 인기 비결은 다양하다. 먼저, 국내 판매 기준 2천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한 매력적인 가격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이끌었다.
조에는 3개의 트림으로 국내에 출시되었는데 젠(ZEN) 트림 3995만원, 인텐스 에코(INTENS ECO) 트림 4245만원, 인텐스(INTENS) 트림 4395만원이다.
여기에 환경부의 국고 보조금 736만원과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서울시의 경우 최저 2809만원, 제주도의 경우 최저 2759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전기차를 소유할 수 있다.
조에의 디자인도 인기에 요소다. 조에의 외관 디자인은 감각적인 컬러와 프렌치 디자인이 돋보인다.
트림에 따라 세라돈 블루, 펄 화이트, 티타늄 그레이, 소닉 레드, 하이랜드 실버 등 감각적이고 세련된 외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르노 그룹의 C-shape 형상의 주간 주행등이 장착됐으며 차량 후드에서 시작되는 부드러운 윤곽선이 르노의 로장주 엠블럼까지 연결되어 매력적인 전면 이미지를 완성한다.
조에는 작은 차체 크기에도 불구하고 309km의 높은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장거리 주행에도 무리가 없다.
특히, 50㎾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단 30분의 충전만으로 약 150㎞ 가까이 주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차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꼽히는 충천 걱정을 줄여 준다.
여기에 열을 재활용하는 히트 펌프 기술과 배터리 히팅 시스템을 추가로 적용해 겨울철에도 높은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ECO 주행모드로 주행 시 에어컨 및 히팅 기능을 효율적으로 제한하여 최대 주행 거리를 더욱 늘려준다.
각종 편의장치들도 충분히 적용 되어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해 차량 조작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차량을 등록하면 조에의 배터리 잔량과 주행가능 거리 등 원격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충전 및 공조 시스템 작동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앱으로 최적의 드라이빙 경로를 확인하는 ‘EV 스마트 루트 플래너’ 기능을 활용해 경로상의 전기차 충전소까지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여기에 기어 레버 아래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를 장착해 편의성을 더했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까지 기본 지원해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조에는 안전 기능도 빠짐없이 탑재했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오토매틱 하이빔(AHL) 등 주행 안전을 위한 ADAS 기능이 모든 트림에 적용했다. 여기에 인텐스(INTENS) 트림과 인텐스 에코(INTENS ECO) 트림에는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과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EPA)도 추가로 적용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조에는 검증된 최신 모터를 장착해 탁월한 주행 성능도 발휘하며 조에는 100㎾급 최신 R245 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25㎏·m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며 “정지 상태에서 50㎞/h까지 3.6초, 100㎞/h까지 9.5초 만에 돌파하는 탁월한 가속 성능을 자랑하는 르노 대표 전기차”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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