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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3Q 영업익 644억원···전년比 31%↑

하이트진로, 3Q 영업익 644억원···전년比 31%↑

등록 2020.11.13 16:30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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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테라’와 ‘진로’의 상승세에 힘입어 3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242억5642만원, 영업이익 643억8015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30.9%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4.9% 늘어난 322억4273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739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1조4765억원) 대비 17.8% 늘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올해 1746억원으로 전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556억원) 대비 3배가량 늘었다.

특히 맥주 사업 실적 개선 영향이 컸다. 하이트진로 맥주부문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 414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3분기까지는 39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테라는 출시 1년 3개월 만인 올해 상반기는 9억병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맥주 시장의 판도를 뒤집어놨다. ‘진로이즈백’도 기존 소주 대비 0.1도 낮은 도수(16.9도)로 ‘테진아(테라+진로이즈백)’ 열풍을 이끌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진로와 테라의 선전으로 소주 맥주 사업의 성장이 눈에 띄게 좋아짐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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