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학생성공혁신 프로그램으로 학습역량개발 및 증진을 목적으로 금년 제48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대상자인 치위생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과위생사 실기 국가시험 항목인 치석탐지 및 제거술의 술기 능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남상미 치위생과 학과장은 금년의 경우 국가고시 수험생인 만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실기 연습을 위한 실습실의 수용 인원 제한, 시간별 방역과 환기, 학생 글러브, 항균제, 마스크 상시 무상 제공, 모의평가 대기실 최소 인원 제한 등 내부 방역지침을 마련했다.
수험생인 3학년 학생들이 대면 수업이 있는 실습수업일 외에는 등교하는 날이 적어 자율실습 학교로 등원하는 날도 적고 대면 수업이나 실기 연습을 위해 자율실습실 사용도 감염 우려로 사용 제한 인원이 있어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
실제 실기시험에서의 학생들이 겪는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은 시험에 심리적 부담을 주므로 교내 모의평가를 통해 실기시험 적응 훈련과 자신들의 실기능력을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된다.
실기 모의평가 프로그램 사업을 담당한 치위생과 이선영 교수는 “2020년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다양한 실기 수업을 담당하는 전국의 치위생과 교수님들이 대면수업을 충분히 할 수 없었으며 더운 여름에 마스크와 안면보호대, 글러브까지 삼중 착용 후 학생들을 실기 지도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기 모의평가 프로그램은 모의 훈련 시간이 있어 실기시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극복하며 실기응대 능력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는 대학의 혁신지원사업 예산지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또한 “프로그램 수행 전 모의평가자 사전·사후 회의, 학생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모의평가 기간동안 학과 내 교수님들의 협력으로 평가 기간 내 학생들 식사, 간식을 지원해 줄 수 있었다”며 “총 3회의 모의평가 결과지를 3학년 실기시험 수업을 지도하는 전공 교수진에게 전달해 실기 결과에 대한 피드백 제공하므로 단순히 평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가 후 수업에서 실기 지도로 연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육보건대학교 치위생과는 곧 12월에 예정된 필기시험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사운영관리에 만반의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