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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동양생명, 코로나에도 20년째 나눔의 날갯짓

‘수호천사’ 동양생명, 코로나에도 20년째 나눔의 날갯짓

등록 2020.11.27 09:00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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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착한 의류 재활용 캠페인’에 참여한 동양생명 직원이 의류를 기부하고 있다. 사진=동양생명지난 10월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착한 의류 재활용 캠페인’에 참여한 동양생명 직원이 의류를 기부하고 있다. 사진=동양생명

‘수호천사’ 브랜드로 유명한 동양생명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불구하고 20년째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양생명은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1999년 10월 전 임직원과 보험설계사(FC)로 구성된 ‘수호천사 봉사단’을 발족했다.

총 16개 팀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지킨다’는 수호천사 정신 아래 매년 5000시간 이상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봉사단에 참여한 임직원과 FC 수는 1만3677명, 봉사 시간은 4만7178시간에 달한다. 지난해 한해에만 약 1800여명의 임직원과 FC들이 6805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출범 초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기부와 방문 봉사활동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최근에는 다문화 언어강사 금융교육, 장애인 자립 지원, 소아암 환아 지원 등으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제약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지난 5월 임직원들이 직접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만들어 치매 노인에게 전달했다. 앞선 3월에는 대구시교육청 산하 248개 유치원의 방역을 지원하고, 회사와 임직원 성금 1억5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7월에는 소아암 환아들의 생명줄인 히크만 카테터용 주머니를 만들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9월에는 패션 브랜드이자 어린이 콘텐츠 전문 제작 스튜디오인 ODG,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소아암 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약 86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10월에는 의류지원 비영리단체인 옷캔과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착한 의류 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동양생명 임직원과 FC들은 평소 자주 입지 않는 옷이나 모자, 신발 등 의류 1000점을 옷캔 측에 기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호천사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이 힘들 때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업계 이미지 개선과 사회적 책임 수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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