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공예창작센터, 지역 공예인 창작 지원에 나선다

창작지원공간 조성, 창작품 지원비 및 전시 지원

전남공예창작센터와 공예품 창작 지원 대상 작가간 협약식

전라남도 나주시에 있는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이 운영하는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전남공예창작센터)가 전남 공예인들의 창작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공예창작센터는 지난 9월부터 업무를 개시한 후 공예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 시설인 센터 구축을 해오고 있는데 이어 창작이원센터를 축으로 활동할 작가를 모집했다.

지난달에는 공예품 창작지원 수혜 작가 모집을 해서 이달 7일에 15명의 지원 대상 작가 선정을 마치고, 25일에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공예품 창작 지원 대상에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500만원과 함께 컨설팅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내날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되는 2020 공예트렌드페어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들의 작품은 전남공예창작센터에서 앞장서서 전시 및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공예창작센터는 올해 내 창작지원실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는 것과 함께 전남 공예인들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수요 조사 중에 있으며, 창작지원실 준공과 함께 창업교육, 심화교육, 디자인 개발, 디자인 보호 및 시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공예창작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모한 2020년 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 사업에 전라남도가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을 사업담당 기관으로 지정해서 응모해 선정된 사업에 의해 설립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