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11일 오전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열고 14∼17일 오전·오후 근무조별로 하루 4시간씩, 18일에는 하루 6시간씩 단축 근무를 하기로 했다.
앞서 기아차 노사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15차 본교섭에 돌입했지만 최종 결렬되면서 노조는 다시 9∼11일 사흘간 근무조별로 하루 4시간씩 부분파업을 했다.
다음주는 부분파업 일수를 5일로 늘리며 사실상 파업의 강도를 높인 셈이다.
이로써 3주 연속 부분파업으로 발생한 누적 생산손실 3만2천여대에 다음주 예정된 부분파업으로 8천대 이상의 생산 손실이 더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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