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베트남에 시험인증 인프라 무상제공

KTR 이종민 베트남지원장(왼쪽)이 QUACERT의 팜 르 꾸옹 원장과 시험장비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권오정)이 베트남의 시험인증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시험장비를 무상으로 전달한다.

KTR은 29일(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시험·인증기관 인 QUACERT(쿠아서트)와 시험장비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장비는 글로우와이어 시험장치, 온도상승시험장치, 니들 플레임 시험기, 내트래킹 시험장치 등 4종으로 온도시험, LED 모듈시험, 절연재질의 난연 및 발화 위험 시험분석이 가능한 국제규격 시험에 적합한 것들이다.

장비지원으로 KTR은 베트남의 LED제품 안전성 분석 및 적합성 평가 능력 향상을 도울 수 있게 됐다.

KTR은 KOTRA의 글로벌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사업에 뜻을 함께 해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앞서 KTR은 2017년부터 QUACERT와 전자파 적합성 및 안전인증분야, 제품안전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TR 권오정 원장은 “KTR이 베트남의 시험분석 및 적합성 평가 분야 발전에 함께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양국 기업 지원을 위해 베트남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