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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생산설 기아차 급등···기관·외인 매수 속 개미만 순매도

애플카 생산설 기아차 급등···기관·외인 매수 속 개미만 순매도

등록 2021.01.19 17:50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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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1100억·외인 400억 순매수···개미는 1570억 팔자19일, 16.64% 급등···시간외 거래에서도 상한가 기록

기아자동차 새로운 로고.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15일 서울 서초구 현대기아자동차 본사 건물 외벽에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로고가 걸려 있다.기아자동차 새로운 로고.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15일 서울 서초구 현대기아자동차 본사 건물 외벽에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로고가 걸려 있다.

기아(기아차)가 애플의 전기차 사업인 ‘애플카’ 생산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마감 후 관련 보도가 나왔지만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하루에만 150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미는 나홀로 1500억원을 던졌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데일리는 이날 현대차그룹이 내부 검토 끝에 애플카 관련 사업을 기아가 맡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기아가 애플카 사업을 맡게 되면 애플카 생산기지는 기아의 미국 조지아 공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이날 사상 최고가인 8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16.64%(1만1900원) 급등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도 기아차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애플카 관련 보도는 장마감 뒤인 오후 5시 3분에 나왔지만 시장에 관련 정보가 이미 퍼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관과 외국인이 기아차를 집중 매수한 가운데 개미는 팔아치웠다.

기관 투자자는 이날 기아차 주식 112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금융투자(586억원), 연기금(331억원), 투신(126억원) 등이 주로 담았다. 외국인 투자자 역시 38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나홀로 1572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8.51%(2만500원) 오른 26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모비스도 6.65%(2만1500원) 오른 34만5000원에 마감했다.

현대차는 기관이 552억원, 외국인이 82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541억원을 팔았다. 현대모비스는 기관이 306억원, 외국인이 147억원 규모를 샀고 개인은 436억원 순매도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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