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20일 발표한 올해 부처 업무 계획 관련 입장자료를 통해 “1분기 중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라며 “2월까지 금융권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여러 정책 대안 검토 과정을 거친 뒤 3월 중에 세부적인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발표될 가계부채 관리방안에는 현행 금융기관별로 적용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단계적·점진적으로 차주 단위로 적용하도록 전환하는 내용과 일정 금액 이상 신용대출에 대한 원금 분할상환 등이 다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 등에서 언급된 1억원 이상 신용대출의 분할상환이나 기존 대출의 상환 의무 수행 등의 이야기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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