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성공 따라 2년만에 사장 승진국내사업 등 3개본부 총괄 관심 한몸에
장재훈 사장은 최근 현대차 실세로 부상하면서 그룹 안팎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로 꼽힌다.이는 국내사업본부·제네시스사업본부·경영지원본부 등 3개 본부를 총괄한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장재훈 사장은 국내사업본부와 제네시스사업본부를 총괄하며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토대로 2018년 말 부사장에 오른 이후 2년 만에 초고속 사장 승진이라는 타이틀도 달았다. 제네시스 판매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서고 브랜드 출시 이후 처음으로 10만대 돌파를 확실시한 결과다.
장재훈 사장은 경영지원본부를 맡아 조직 문화 혁신 등을 주도했는데 대표적으로 현대차의 자율복장 제도를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부사장 재직 당시 양재동 사옥 로비에서 직원들과 수시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며 소통을 강화하는 행보도 눈에 띄었다.
1964년생인 장재훈 사장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보스턴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대차에서 고객가치담당(전무),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제네시스사업본부장(부사장),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재계 관계자는 “장재훈 사장은 새로운 현대차를 이끌어 나갈 핵심 인물 중 한명”이라며 “정의선 회장의 향후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추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 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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