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개인사업자 전용 ‘캐시노트 롯데카드’ 출시

롯데카드 ‘캐시노트 롯데카드’.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는 한국신용데이터와 제휴해 개인사업자를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노트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카드는 이용금액의 최대 2%를 전용 포인트인 ‘로카코인’으로 무제한 적립해준다.

전월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이용금액의 1%가 기본 적립되고, 전월 월 평균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이용잔액이 300만원 이상이면 2%가 적립된다.

적립된 로카코인은 현금서비스, 카드론 이용 시 발생하는 이자나 결제대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이용료 5390원의 ‘캐시노트 고급형’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캐시노트는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가맹점 매출 및 경영관리 서비스다. 현재 전국 70만개 사업장이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이 밖에 카드 발급 시 개인 신용도와 가맹점 매출 정보를 함께 반영해 우대 한도를 부여한다.

이는 한국신용데이터의 ‘캐시노트 크레딧 브리지’를 활용한 것으로, 영업 실적이 우수한 사업자에게는 상향된 이용 한도를 제공한다.

카드 발급은 캐시노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 모두 2만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운영자금 마련 등을 위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가 다양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카드 한 장으로 가맹점 관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사업장 운영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