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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활용 보험상품 개발···헬스기기 가액 상향 검토

공공데이터 활용 보험상품 개발···헬스기기 가액 상향 검토

등록 2021.02.04 10:16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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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보험업권 헬스케어 활성화 TF’ 1차 회의

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보험업권의 헬스케어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 건강·의료데이터를 활용한 고령·유병자 전용 보험상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험사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을 판매하면서 제공하는 건강관리기기의 가액도 현행 10만원에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금융위원회는 4일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보험업계, 헬스케어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험업권 헬스케어 활성화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외 주요국의 헬스케어 서비스 사례와 국내 보험사의 헬스케어 진출 방향 등이 논의됐다.

특히 금융위는 TF를 통해 건강데이터와 금융데이터의 융합을 촉진하고 보험업계의 디지털 헬스기기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데이터 전송요구권 범위를 신용정보에서 개인정보로 확대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한 건강·금융데이터 융합 및 활용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공공부문 건강·의료데이터를 활용한 고령·유병자 전용 보험상품 개발과 건강나이 기반의 보험상품 개발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보험사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판매 목적으로 제공하는 건강관리기기가 보험사고 위험룔 하락, 계약자 건강 증진 등에 미치는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행 10만원인 기기의 가액의 상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 밖에 보험사의 헬스케어 자회사 소유, 행정정보 공동이용망 활용 등 기존 발표 과제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TF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자문단과 워킹그룹으로 구분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교보생명, 신한생명, AIA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6개 보험사 관계자가 보험업계 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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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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