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MBC보도에 따르면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은 기아차와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협력 제안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 방안을 포함하지만, 아직 협상이 끝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기아차의 모회사인 현대자동차는 애플과의 협상에서 30억 달러를 투자해 기아차가 이르면 2024년부터 애플의 브랜드를 부착한 자동차 생산을 시작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다만 현대·기아차가 애플이 대화하고 있는 유일한 자동차회사는 아니며, 작년 말부터 애플카와 관련해 애플이 여러 공급업체와 접촉을 시작한 상태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이날 보도에 앞서 미국 CNBC방송도 지난 3일 애플과 현대·기아차의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근접했으나 아직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한 바 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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