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이날 박 내정자를 포함한 전 임원의 새해 인사와 포부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박 내정자는 영상을 통해 올해 회사의 목표와 전략방향, 팀별 현안을 공유했다.
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서도 성과를 낸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는 박 내정자가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후 첫 공식 행보다.
박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삼성화재손해사정서비스 대표이사, 흥국화재 경영기획실 담당,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 고려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을 거쳐 흥국생명 기획관리본부 전무로 재직해왔다.
흥국생명은 박 내정자 취임 이후 비대면 소통 강화를 통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피플앤컬처 랩(People & Culture Lab)’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멀어진 임직원간 소통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 임직원이 하나가 돼 위기를 기회를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박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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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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