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로부터 예산 지원받아 지방인재 육성온·오프라인 병행···참여자들 만족도 높여
‘글로벌 역량 향상 프로그램’은 순천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은 순천시 지방인재육성사업으로, ‘원어민 화상영어’와 전 세계 48개국 정부초청(GKS) 대학원 장학생과 함께하는 ‘화상 버디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무료로 운영됐다. 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0명 이상의 학생들이 1:3, 1:1 방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외국어 회화 능력을 기르고, ‘학부모와 함께 하는 4인 공방 체험’ 등 대학에서 제공한 다양한 소규모 만남 활동을 통해 체험 학습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1월 말 프로그램 종료와 함께 참여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아이들이 외국어 사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다”, “열정적인 버디들의 활동에 감동했다”,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면 화면에서뿐만 아니라 벚꽃 피는 순천대 교정에서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줬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답변을 남겼다.
순천대 천지연 국제교류교육원장은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외국어 및 문화학습 기회에 대한 지역민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며, “올해는 더욱 많은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순천시와 협력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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