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4848억원, 영업이익 272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34.2%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239억원, 영업이익은 825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2.4%, 61.4% 늘었다.
넷마블의 실적을 이끈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게임의 흥행 영향이다. 넷마블의 전체매출 중 해외매출은 1조7909억원이다. 전체에서 글로벌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2%로 전년대비 5%p 늘었다.
회사 측은 “일곱개의 대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 기존 게임의 서비스 지역 확대 및 세븐나이츠2, A3 등의 신작의 성공적 출시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올해는 신사옥 G타워에서 새출발을 하는 뜻 깊은 해”라며 “특히 ‘제2의 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대형 기대작들을 선보이는 만큼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le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